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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사업장 악취 줄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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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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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격 악취시료 채취장치.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원격 악취시료 채취장치 구축으로 악취배출 사업장의 악취 줄이기에 팔을 걷었다.
 
달성군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보급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총 6대를 도입했다.

지난해 12월 악취 민원이 주로 발생하는 주거지역에 3대를 설치했고, 올해 6월 주요 악취 배출사업장 부지경계에 3대를 추가 도입했다.

그동안 악취 민원 처리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사업장 배출구에서 악취를 채취해 오염도 검사를 거친 후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만 행정처분을 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2019년 6월 악취방지법이 개정되면서 원격제어로 채취한 시료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군은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나아가 24시간 상시 감시가 가능해지면서 관련 사업장의 경각심 고취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상기 시설로 행정처분이 가능하게 돼 악취배출 사업장의 자발적인 악취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시료자동채취 장치를 적극적으로 설치해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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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